인도 마날리_인도에서 설산?? 폭포?!?!?!

여행시기 : 2017년 2월 19일 ~ 23일
 
여행지 경로 : 인천 -> 중국 쿤밍 (스탑오버) -> 인도 콜카타 -> 바라나시 -> 아그라 -> 우다이푸르 -> 자이살메르 ->
델리(경유) -> 마날리
 
 
인도라고 하면 덥고 시끄럽고 지저분한 나라라고만 생각하시죠??
바로 그 고정관념을 깨는 인도 북부 여행 시작할게요~~
 
자이살메르에서 마날리로 바로 가는 교통편이 없다보니 델리를 거쳐서 가는 루트를 선택했어요
 

이번 교통편은 버스인데요!!
무려 버스를 19시간이나 타고 가는 아주아주 힘든 루트랍니ㅏㄷ....
 

 

귀여운 인도 애기 뒷자리에 앉아서 갔는데 이때만 해도 귀엽고 좋았죠....
이 귀여운 애기가 19시간을 조용히 타고갈 리가 없었죠ㅠㅠㅠ
 
사진에서 잘 나오진 않는데 버스 컨디션은 우리나라 시내 좌석버스 정도의 컨디션이었어요
 
사람은 아주 꽉꽉 채워서 가는데 의자도 뒤로 못눕히고 저가 비행기의 몇 배로 힘든 이동이었어요
 

엉덩이와 허리와 다리가 거의 뿌셔지기 직전에 도착한 마날리!!
 
사진은 숙소에서 찍은 뷰 인데 이게 인도라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네????
 
아멘
 
첫 날은 흐리기도 했고 너무 장거리 이동이라 밥먹고 푹 쉬는 날을 가졌어요
 

2월에 마날리는 비수기라 여행자도 없고 가게도 거의 다 문 닫는 기간이라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한정적이었는데
 
그 중에 영업을 하는 가게가 여기라서 엄청 다행이었어요
 
가게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마날리에서 거의 젤 윗 마을에 있었어요
 
메뉴이름이 모모였나...?
 
누가봐도 만두랑 만둣국이죠??
 
저게 진짜 기똥찹니다!!!!
 
한국에서 먹는 일반적인 만두와 만둣국보다 훨신 맛있고 따숩고 힘든 제 몸을 편하게 풀어주는 느낌이랄까낭
 
다들 다른 여행 블로그 둘러보다가 저 메뉴가 보이면 바로 달려가세요!!!
 

밥 먹고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가서 매쉬 포테이토를 시켰는데
 
이건 쏘쏘했어요
 

다음날도 우중충했는데 가까운 마을만 구경을 했습니당

음식은 첫날 먹었던 식당에서 두끼를 다 해결했어요
 
메뉴는 다르지만 실패는 없는 식당이니까 강추!!!
 

다음날은 거짓말처럼 날씨가 맑아졌어요
하늘에 구름한점 없고 설산도 깨끗하게 잘보이고!!!
 
바로 주변 구경을 떠나봅니당
 

짜잔!!! 이 때 운행은 안한거로 기억하는데 뷰는 최고죠???
설산을 바라보는 관람차와 회전목마!!!
 

추가로 뻥 뚫린 느낌을 주는 풍경까지!!!
 
너무 오래돼서 어딘지는 모르게썽요...
둔그리 빌리지...??
 

여기는 템플이었는데 이름 모르겠다 ㅎㅎㅎㅎ
 
제 자랑거리는 여기가 아니었거덩용 ㅎㅎ
 

찰랑거리는 머리결(?)을 가진 말을 먼저 보내고 뒷산을 쭉쭉 올라가면 나오는 폭포!!!!
 
 

폭포보다 더 대단한 풍경을 자랑하겠습니당
 

너무 이쁘죠ㅠㅠㅠ
 
진짜 인도 갔다온지 7년이 지났는데 여기는 잊을수가 없어요!!!
 
덥고 시끄럽고 지저분한 인도의 대도시와 반대되는 마날리의 풍경!!
 
더 위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제대로된 폭포를 볼 수 있어요
 

경사가 가파르긴 하지만 보고 가야져 ㅎㅎㅎ
 

 
보기만 해도 너무너무 시원하고(사실은 춥고,,,) 
 
물가로 내려가는 길은 너무 위험하기에 여기서 돌아가볼게용
 
폭포 위치는 모르겠는데,,, 필요하신분 계시면 어떻게든 찾아서 알려드릴게용
 
마날리 여행은 여기까지 보여드리겠습니당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다녀오신 마날리이고 다른 블로그에도 정보가 많으니까요~~
 
(사실 폭포와 설경 자랑하려고 올리는 글이었어요 ㅎㅎㅎ)